경기도내 벼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5.6%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.
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소재 벼 재배농업인 200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‘2017 농업관측정보’를 29일 발표했다.
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 의향 면적은 7만6천191ha로 지난해 8만 750ha에 비해 4천 559ha(5.6%)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.
농업관측정보는 영농 전 농가들에게 작목 선택의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됐다.
농기원은 5월 영농 전 재배 의향면적 발표에 이어 8월과 9월 예상 생산량과 실제 생산량을 발표할 예정이다.
조사 대상 200 가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‘2016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DB’에 수록된 경기도 벼 재배농업인 10만6천339 가구 가운데 표본 추출을 통해 선정했다.
벼 재배 의향면적 감소는 정부의 적정 쌀 생산 유도 정책의 영향이라고 농기원은 분석했다.
반면 콩 재배 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2.2%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.
특히 논 콩은 전년 대비 13.9% 증가가 예상된다.
이는 올해 콩 수매가격이 지난해 보다 kg당 143원 상승한데다 지난해 콩 생산량 감소(27.1%)로 3월부터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.
고구마 재배 의향 면적은 지난해 보다 6.1% 감소한 3천594ha가 예상된다.
이 같은 원인은 지난해 고구마 재배면적 증가와 수확기 이후 가격 하락 때문으로 5월 15일 현재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16.9% 하락한 2천108원/kg 거래되고 있다.
포도는 지난해 도매가격 하락과 수입산 포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.9% 감소한 1천971ha로 추정됐다.
시설 재배는 전년 보다 2.3%, 비가림·노지 재배는 1.9%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.
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(www.nongup.go.kr) 자료실(농업경영정보/경기농업 관측정보)에서 확인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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